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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노트(Top Note), 미들노트(Middle Note), 라스트노트(Last Note)
향수의 **노트(Note)**는 향이 퍼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향의 단계(Top, Middle, Base)를 의미합니다. 각각의 노트는 시간에 따라 다른 향을 맡을 수 있도록 구성되며, 향수의 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
향수는 향료가 발산되는 속도와 지속 시간에 따라 **탑노트(Top Note), 미들노트(Middle Note), 라스트노트(Last Note, 베이스노트)**로 구분됩니다. 이러한 노트는 향수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, 향수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.
🔹 1. 탑 노트(Top Note)
- 첫인상을 결정하는 향
- 향수를 뿌린 후 처음으로 느껴지는 향으로, 보통 10~15분 정도 지속됨
- 가볍고 휘발성이 높은 향료 사용
- 대표적인 향료: 시트러스(레몬, 베르가못, 오렌지), 허브(라벤더, 바질), 과일(베리류, 사과)
특징:
- 첫인상을 결정하는 향으로, 향수를 뿌린 직후 5~15분 동안 지속됨
- 가볍고 휘발성이 높은 성분으로 구성됨
- 시트러스, 허브, 프루티 계열이 주로 사용됨
- 주요 향료:
- 시트러스: 레몬, 베르가못, 오렌지, 라임, 자몽
- 허브: 라벤더, 로즈마리, 민트, 바질
- 프루티: 사과, 배, 복숭아, 라즈베리
- 예시:
- Dior Sauvage – 시트러스한 칼라브리안 베르가못
- Chanel No.5 – 상큼한 알데하이드 향
🔹 2. 미들 노트(Middle Note) / 하트 노트(Heart Note)
- 향수의 핵심 향조(Core Scent)
- 탑 노트가 사라진 후 본격적으로 퍼지는 향으로 30분~2시간 정도 지속됨
- 향수의 분위기와 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
- 대표적인 향료: 플로럴(장미, 자스민, 일랑일랑), 스파이시(시나몬, 카다멈), 그린(갈바늄, 바질)
- 특징:
- 향수의 '심장'이라고 불리는 부분으로, 약 30분~2시간 지속됨
- 향수의 성격을 결정하는 핵심 향조
- 플로럴, 스파이시, 프루티, 허브 계열이 주로 사용됨
- 주요 향료:
- 플로럴: 장미, 자스민, 일랑일랑, 바이올렛, 튜베로즈
- 스파이시: 계피, 카르다몸, 육두구, 정향
- 프루티: 복숭아, 사과, 체리
- 허브/그린: 라벤더, 제라늄, 타임
- 예시:
- YSL Black Opium – 커피와 오렌지 블러썸
- Jo Malone Peony & Blush Suede – 피오니와 붉은 사과
🔹 3. 베이스 노트(Base Note)
- 가장 오래 지속되는 향으로 잔향(After Scent) 역할
- 미들 노트가 사라진 후 수 시간~하루 이상 지속됨
- 향수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,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
- 대표적인 향료: 우디(샌달우드, 시더우드), 앰버(바닐라, 통카빈), 머스크, 레진(프랑킨센스, 미르)
- 특징:
- 무거운 향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, 향이 피부에 오래 남음
- 향수의 지속력과 깊이를 좌우하는 요소
- 2시간 후부터 남아 있으며, 보통 6~12시간 지속됨
- 머스크, 우디, 오리엔탈, 발삼 계열의 향료가 주로 사용됨
- 주요 향료:
- 우디: 샌달우드, 시더우드, 베티버, 파촐리
- 머스크: 화이트 머스크, 앰버그리스
- 발삼/레진: 바닐라, 톤카빈, 인센스(유향), 미르
- 가죽: 타바코, 레더
- 예시:
- Tom Ford Tobacco Vanille – 바닐라와 담배
- Chanel Coco Mademoiselle – 파촐리와 머스크
🔹 노트 조합의 예시
- 상쾌한 시트러스 향수
- 🟡 탑: 레몬, 베르가못
- 🔵 미들: 라벤더, 로즈마리
- 🔴 베이스: 시더우드, 머스크
- 부드러운 플로럴 향수
- 🟡 탑: 오렌지 블로썸, 피치
- 🔵 미들: 장미, 자스민
- 🔴 베이스: 바닐라, 샌달우드
- 우디 & 스파이시 향수
- 🟡 탑: 블랙페퍼, 네롤리
- 🔵 미들: 카다멈, 패출리
- 🔴 베이스: 베티버, 앰버
📌 노트 선정의 중요성
향수를 조향할 때 각 노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해야 합니다.
탑 노트에서 미들 노트, 베이스 노트로 이어지는 조화로운 흐름이 향수의 품질을 결정합니다.
향수 노트의 조합과 지속 시간 비교
노트 지속 시간 특징 대표적인 향료
| 탑노트 (Top Note) | 5~15분 | 첫인상, 휘발성이 높음 | 레몬, 오렌지, 베르가못, 민트, 사과 |
| 미들노트 (Middle Note) | 30분~2시간 | 향수의 핵심 향, 부드러운 연결 | 장미, 자스민, 튜베로즈, 계피, 체리 |
| 라스트노트 (Base Note) | 6~12시간 | 향의 지속성과 깊이, 따뜻한 향 | 바닐라, 샌달우드, 머스크, 파촐리 |
향수 노트별 예시 향수
향수 탑노트 미들노트 라스트노트
| Chanel No.5 | 알데하이드, 네롤리, 레몬 | 장미, 자스민, 일랑일랑 | 바닐라, 샌달우드, 베티버 |
| Dior Sauvage | 베르가못, 후추 | 라벤더, 스타 아니스 | 앰버우드, 시더우드 |
| Jo Malone Wood Sage & Sea Salt | 시트러스, 레몬 | 세이지, 해양노트 | 머스크, 암브레트 씨앗 |
| YSL Black Opium | 배, 오렌지 블러썸 | 커피, 자스민 | 바닐라, 시더우드 |
향수 노트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
🔹 1) 어떤 노트에 집중할 것인가?
- 향수를 뿌린 후 첫인상이 중요한 경우 → 탑노트가 강한 향수 선택 (ex. 시트러스 계열)
-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향을 원할 경우 → 미들노트 중심의 향수 선택 (ex. 플로럴 계열)
- 지속력과 잔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→ 베이스노트가 강한 향수 선택 (ex. 오리엔탈, 머스크 계열)
🔹 2) 계절에 맞는 노트 선택
- 여름: 시트러스, 아쿠아틱, 허브 계열 (상쾌한 향)
- 겨울: 바닐라, 머스크, 우디 계열 (따뜻한 향)
- 가을: 스파이시, 가죽, 레진 계열 (깊고 풍부한 향)
- 봄: 플로럴, 프루티 계열 (산뜻하고 부드러운 향)
🔹 3)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향이 달라질 수 있음
- 건성 피부: 향이 잘 지속되지 않으므로 베이스노트가 강한 향수 추천
- 지성 피부: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가벼운 향수가 적합
향수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향의 흐름을 가지고 있으며, 탑노트 → 미들노트 → 베이스노트로 이어지는 향의 변화를 이해하면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탑노트는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하며, 빠르게 날아가는 향
- 미들노트는 향수의 중심이 되는 향이며, 가장 오래 지속됨
- 베이스노트는 향수의 깊이를 결정하며, 피부에 남는 잔향
자신의 취향과 스타일, 계절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여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보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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